“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신 적 있나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공간, 부산 중구에 위치한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봄과 씨네뮤지엄을 다녀왔습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영상을 제작하며, 웃고 감탄했던 하루의 기록을 공유합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봄, 씨네뮤지엄을 찾았습니다. 특히 체험형 콘텐츠가 가득하다는 점, 사진 명소와 영상 결과물까지 남길 수 있다는 소문에 기대가 컸는데요. 정말 ‘보고, 듣고, 찍고, 즐기는’ 오감 만족형 박물관이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 놀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재방문 의사도 200%! 지금부터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상세 목차
- 방문 동기와 첫인상: 왜 이곳을 선택했을까?
-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씨네뮤지엄, 어떤 곳인가요?
- 씨네뮤지엄(2층): 트릭아트와 영화 세트장의 만남
- 영상·사진 결과물로 다시보는 체험의 흔적
- 상설체험존(3,4층):직접 찍고, 듣고, 연기하다.
- 두 공간의 차이점과 매력 비교
- 인생샷 명소는 여기! 추천 포토존 모음
-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좋은 이유
- 놀이 같지만 교육적인 콘텐츠들
- 관람 팁: 티켓, 앱, 주차, 체험물 다운로드까지
- 다녀온 후 느낀 점과 재방문 의사
- 누구에게 추천할까? 방문 대상별 정리
1. 방문 동기와 첫인상: 왜 이곳을 선택했을까?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 없을까?” 영화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자연스럽게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떠올랐습니다. 평소에도 영화를 자주 보고 대사 따라 하기를 즐기는 아이들이라,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안고 방문을 결정했죠. 1층문을 들어서자마자 좌우에서 스파이더맨과 블랙팬서의 커다란 피규어가 맞아주었습니다.
- 위치: 부산 중구 대청로 126번길 12 (동광동3가 41-4)
- 접근성: 지하철 중앙동역 남포동역 도보 이동가능 거리, 주차가능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에 아이들이 눈을 반짝였어요. 그 순간, 오늘은 제대로 놀겠구나 싶었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고전 영화 포스터, 레드카펫 포토존, 영화 소품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람 전부터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2.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씨네뮤지엄, 어떤 곳인가요?
부산영화체험박물관(Busan Museum of Movies) 봄은 국내 최초의 영화 체험형 박물관입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AR/VR 기술을 활용한 실감 체험, 직접 출연하고 영상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가 가득하죠.
두 공간 모두 영화라는 테마 아래 있지만, 체험 방식과 분위기는 확연히 다릅니다. 상설체험존은 ‘직접 해보는’ 영화 제작의 세계, 씨네뮤지엄은 ‘보면서 찍는’ 트릭아트 감성이라고 할 수 있죠.
"3-4층은 잃어버린 5개의 코어필름을 찾아서 떠나는 나만의 영화탐험이 주제입니다. "
RFID카드로 곳곳에 있는 코어필름을 찾아보세요.
3.씨네뮤지엄(2층): 트릭아트와 영화 세트장의 만남
2층에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 씨네뮤지엄이라는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과거에는 트릭아이뮤지엄 이었는데 운영종료되고 씨네뮤지엄으로 2025년 5월 1일에 GROUND OPEN 하였습니다. 처음들어갔는데 방안가득 프로젝트로 엄청나게 많은 별빛이 쏟아지는듯 한 공간에 한참을 혼자서 서있었습니다. 마치 어린시절 별빛이 쏟아내리던 상상을 여기서는 현실로 이루었네요. 이곳은 마치 영화 세트장과 트릭아트 미술관이 결합된 공간 같았어요.
- 고전 영화 세트 재현: 찰리 채플린, 흑백 영화, 무성 영화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
- 트릭아트 포토존: 손을 뻗으면 거인이 되는 착시효과 공간, 사진 찍기 딱 좋아요!
- 영화 역사 전시: 카메라·조명 장비, 초기 영화 필름 등 흥미로운 전시물도 가득
“와~ 진짜 옛날 영화 속에 들어온 것 같아.” 채플린 전시관에서 아이가 연기를 따라하며 했던 말이 인상 깊었어요.
조금 더 조용히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 공간이라, 상설체험존과는 전혀 다른 무드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4. 영상·사진 결과물로 다시보는 체험의 흔적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의 묘미 중 하나는 직접 참여한 체험을 영상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냥 ‘놀다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이 기록으로 남아 다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 체험 결과물: 더빙 영상, 클로마키 합성 영상, 촬영 사진 등
- 다운로드 방법: 현장 안내판 QR 코드 or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앱 설치 후 로그인 (외부에서는 다운로드가 안되니 반드시 와이파이 로그인해서 다운받으세요. 배터리가 없을시에는 이메일로도 보내줍니다. 4층에서 퇴장할시에 출구,기념품가게 문의)
이런 결과물들은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가족의 추억을 공유하는 콘텐츠로서 큰 가치를 느끼게 했습니다.
5. 상설체험존(3·4층): 직접 찍고, 듣고, 연기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은 3층과 4층의 상설체험존이었습니다. 3층을 올라가면 우선 기차여행을 영화와함께 떠납니다. 그리고는 관람을 시작합니다. 여기서는 단순한 구경이 아닌, 내가 직접 배우, 감독, 더빙 아티스트가 되어 활동할 수 있었어요. RFID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영화제작과정에 참여를 할수가 있습니다. 제작한 영화는 집에 스마트폰으로 담아 갈수 있습니다. 명랑영화를 중간에 대사를 최민식 배우님의 장면을 더빙도 하고, 배경음을 직접 넣어보기도 하고 영화제작 참여를 할 수있었습니다.
- AR/VR 체험: 360도 카메라 앞에서 괴물과 싸우는 액션을 연기하고, VR 헤드셋으로 영화 속 장면을 간접 체험
- 클로마키 스튜디오: 초록색 배경 앞에서 액션을 취하면 영화 배경이 합성되어 영상으로 제작
- 더빙 체험: 유명 애니메이션 장면에 목소리를 입혀보는 경험,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어요!
📷 포인트: 클로마키 체험에서 촬영한 영상은 현장 부스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며, 앱을 통해 다운로드도 가능해요. 이 영상은 가족 단톡방에 올리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답니다!
“아빠, 나 진짜 영화배우 된 거 같아!” 클로마키 촬영을 마친 아이의 말에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체험마다 처음 접하는 장비나 시스템에도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체험과 교육, 놀이가 완벽히 조화된 공간이었습니다.
4층출구에는 키즈존이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놀기에도 딱 적합했습니다.
6. 두 공간의 차이점과 매력 비교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씨네뮤지엄은 한 건물에 있지만, 체험의 방향성과 분위기가 뚜렷하게 다릅니다. 아래 표로 정리해보았어요.결론적으로 두 공간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2층에서는 여유롭게 사진 영상등의 추억을 남기고 직접 체험하고 뛸 수 있는 3~4층에서 에너지를 쏟은 뒤 박물관 여정이 완벽했어요!
7. 인생샷 명소는 여기! 추천 포토존 모음
요즘 어디를 가든 사진은 필수죠! 부산영화체험박물관과 씨네뮤지엄은 포토존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즐겁게 사진을 남길 수 있었어요.
- 트릭아트 존: 착시 효과를 이용한 재미난 트릭아트
- 클로마키 체험 영상: 웃긴 포즈 그대로 영상에 담기니 SNS 업로드 필수
8. 아이와 함께라면 더욱 좋은 이유
이곳이 특히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다는 점이에요. 눈으로만 보는 전시가 아닌,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웃으며 즐기는 콘텐츠가 가득했거든요.
- 연령대별 맞춤 체험: 더빙, 연기, AR 체험 등 다양하게 준비
- 직접 해보는 교육적 체험: 단순한 놀이가 아닌 영화 제작 과정을 간접 체험
- 활동량 높은 아이들 OK: 뛸 수 있는 공간 많고, 진행요원들도 친절
“또 오고 싶어! 나중에 친구들이랑도 같이 오자~” 체험이 끝나자마자 아이가 한 말이에요. 정말 만족도가 높았던 하루였어요.
부모 입장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놀게 하면서, 의미 있는 콘텐츠까지 경험시킬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9. 놀이 같지만 교육적인 콘텐츠들
처음엔 그냥 재미 위주의 공간일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교육적인 가치도 많더라고요. 특히 영화의 역사와 기술,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영화’라는 콘텐츠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10. 관람 팁: 티켓, 앱, 주차, 체험물 다운로드까지
실제 방문하며 알게 된 실용적인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처음 가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면제대상: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65세 이상의 노인(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지참 필수),「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그와 동행하는 보호자 1명(복지카드 지참 필수),국가유공자증(유족증) 및 의상자증 소지자,부산시 다자녀가정에 속하는 자로 가족사랑카드 소지자(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지참 필수)
- 부산시 3자녀 이상 : 관람료 면제
- 부산시 2자녀 : 30% 할인 (통합관람권에 한함)
-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5시)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단,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그 다음 날),1월1일,설날,추석당일
- 입장료: 성인 10,000원 / 어린이 7,000원 / 통합권도 있음
- 온라인 예매: 네이버 예약 or 공식 홈페이지
- 주차장: 건물 내 주차 가능 (유료, 주변 공영주차장도 있음)
관람 소요시간: 평균 1시간 30분 ~ 2시간 소요. 어린이 동반 시 넉넉하게 2시간 30분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11. 다녀온 후 느낀 점과 재방문 의사
영화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 이번 방문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참여형 문화체험’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영화’라는 콘텐츠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부모인 저희도 직접 체험하며 웃고 몰입했던 시간이 무척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그냥 보는 것과 내가 직접 해보는 건 완전히 달라요.” 이 말이 딱 맞는 하루였습니다.
재방문 의사: 당연히 YES! 시즌별 테마가 바뀐다고 하니, 다음에는 조카들과 함께 또 오고 싶어요.
12. 누구에게 추천할까? 방문 대상별 정리
이곳은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에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전 연령 참여형 체험공간’입니다.
누구와 함께하든, 웃고, 체험하고, 추억을 남기는 하루가 될 거예요.
🎯 자주 묻는 질문(FAQ)
- Q1. 입장권은 현장 구매와 온라인 중 어떤 게 좋나요?
- A. 성수기에는 온라인 예매(네이버 예약 등)을 추천드려요. 시간대 선택도 가능하고 대기 줄을 줄일 수 있어요.
- Q2. 결과물(영상, 사진)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 A. 현장에서 받은 체험코드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앱에 입력하면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Q3. 주차는 편리한가요?
- A. 박물관 건물 내 유료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할 수 있어, 인근 공영주차장도 함께 고려하면 좋습니다.
- Q4. 아이 몇 살부터 즐길 수 있나요?
- A. 체험 콘텐츠는 5세 이상부터 원활히 참여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대부분의 코너를 적극적으로 즐깁니다.
- Q5. 외국인도 관람이 가능한가요?
- A. 네, 대부분의 체험은 직관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다국어 안내(영어·중국어 등)도 일부 제공됩니다.
- Q6. 체험시간 제한이 있나요?
- A. 시간제 제한은 없지만 전체 관람 소요 시간은 1.5~2.5시간 정도로 예상하면 좋습니다.
- Q7. 촬영 장비(카메라, 삼각대) 사용 가능한가요?
- A. 대부분 공간에서 개인 촬영은 허용되나, 전문 장비 사용 시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 Q8. 음식물 섭취는 가능한가요?
- A. 전시/체험존 내 음식물 반입 불가이며, 건물 내 별도 휴게 공간(2층라운지)에서만 가능해요.
🧾 핵심 요약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봄과 씨네뮤지엄은 직접 체험하고, 영상으로 결과물을 남기며, 사진으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참여형 영화 테마 박물관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가도 만족도가 높은 장소로,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줍니다. 영화라는 예술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 연기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에요.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영화관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물해주는 곳이랄까요. 짧은 시간 안에 부산의 영화사와 나만의 연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 공간, 개인적으로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 결론 및 실천 팁
영화를 좋아하든 아니든, 한 번쯤은 꼭 방문해볼 만한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체험까지 가능하니 더욱 추천드리고 싶어요.
방문 전엔 앱 설치와 체험시간 조율, 사진 포인트 미리 체크해두시면 더 알찬 하루가 됩니다. 다음엔 계절별 테마가 바뀔 때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새로운 콘텐츠도 즐겨보고 싶어요.
여러분도 직접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영화는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