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고의 밀면 가성비 가심비 맛이면맛 어느하나 흠잡을때 없는 부산역 근처에 중앙동 왕밀면 냉면을 다시 소개합니다. 부산을 여행했다가 배고플때 여기 한번 가야지 부산인심이 이정도구나 한 번 맛보면 계속 생각나는 그 맛, 재방문할 수밖에 없는 그곳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메뉴판에 없는 시그니처 특대 꿈같은 '왕밀면'솔직 후기를 쓰고, 지난번도 토요일, 이번도 토요일 계속해서 머리보다 위장이 기억을 하고있는 맛집입니다. 지난번에 특대밀면 먹고 그때 그 맛이 아직도 잊히질 않아서 다시 한 번 발걸음을 옮겨봤어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오늘은 다른메뉴를 먹어보았습니다. 평소에는 새로운 맛집 탐방을 좋아하지만, 진짜 맛있는 곳은 꼭 다시 찾게 되는 법이잖아요. 이 글을 통해 그 특별한 재방문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목차
부산역 중앙동, 이곳에 위치한 이유
왕밀면냉면은 부산역 에서도 도보로 가능하고 중앙동 지하철역 14번 출구로 나오셔도 됩니다. 중앙동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토요일이라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한 동네였는데, 들어가 보면 손님들로 북적북적! 여행객들도 많고, 단골도 많아 보였어요. 부산역 근처에 많은 밀면집이 있지만, 여긴 뭔가 달라요. 존재감을 아직 몰라서 숨은 진주 느낌?
- 위치: 부산 중구 충장대로9번길 32-1, 1층
- 영업시간: 월~토 10:30~19:30 (일요일 휴무)
-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 테이블 간격 넓고 단체 이용도 편리
- 주문 시스템: 테이블 태블릿으로 주문·결제, 빠른 음식 제공
- 직장인 점심 맛집: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점심시간 이후 방문 추천.
제가 4번째로 완샷 한사람입니다. 밀면을 처음먹은게 40년쯤전인데 부산시내 밀면은 거의 다 먹어봤는데, 그런데 사실 이 엄청난 양의 밀면을 먹었을때 속이 부담 1도 없는게 처음이었다. 그래서 신기해서 재방문을 하였다.
이번에 재방문 하여서 사장님이 메뉴판을 보여주셨는데 '왕밀면' 으로 이름을 정해버리셨네요. 흐뭇합니다. 신메뉴 씨푸드 카츠 때문에 또가야 겠네요. 아 나 왠지 물고기 되어버린것 같아요....낚였어요.
왕밀면냉면, 메뉴 구성과 가격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름처럼 역시 왕밀면이 시그니처 대표 메뉴입니다. 물밀면, 비빔밀면, 그리고 사리 추가까지 가능하고, 가격은 합리적인 편이에요. 특히 곱빼기를 시켜도 천 원밖에 차이 안 난다는 점이 매력적!
그리고 대망의 시그니처 특대 왕왕왕밀면 이건 꼭 먹어봐야합니다. 이고물가시대에 단돈 만원에 파시네요. 손님 많아져서 적자날까 두렵습니다. 다퍼주시네요. 한번 보면 절대 남지 않을것 같습니다. 원래 물냉면 매니아인데, 다음에는 냉면 먹어 보겠습니다.
재재 방문 확정!!!!!!!!!!!
메뉴 | 가격 | 특징 |
---|---|---|
왕밀면 (시그니처) | 10,000원 | 시그니처 특대 왕밀면 560g 입니다. 고명왕창 수식어가 필요없다. |
물밀면 | 8,000원 |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
비빔밀면 | 8,000원 | 매콤달콤 중독성 있는 양념 |
곱빼기 | +1,000원 | 양 많고 푸짐함 |
물비빔면 | 8,000원 | 물과 비빔이 갈등일때는 당연히 이메뉴다 |
물냉면 | 9,000원 | 한우사골베이스 |
비빔냉면, 물비빔냉면 | 9,000원 | 비빔장이 또 특이하다. (고추장이아닌 양파베이스) |
돈까스 | 9,000원 | 양파랑 비밀소스가 들어가서 돈까스 속이 초록초록 |
만두 | 5,000원 | 만두도 식감이 좋음 |
단품튀김 | 3,000원 | 새우와 생선카츠 두종 |
한입 먹자마자 감탄! 실제 맛 후기
솔직히 말해서, 입에 넣자마자 “와, 이거다!” 싶었어요. 면발은 탱글탱글하고 부드럽고, 국물은 깊은 맛이 나는데도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비빔도 양념이 아주 잘 배어들어 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구요.
마치 입안에서 폭죽이 터지는 듯한 기분, 한 입 먹는 순간 온몸이 가벼워져서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오를 것만 같았다. 너무 맛있어서 행복이 솟구치고, 마음까지 둥둥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한 입 한 입 먹을 때마다 기분이 점점 업되고, 정말로 맛있는 걸 먹으면 이렇게까지 기분이 좋아질 수 있구나 싶었다.
이 맛이라면 당장이라도 날개가 돋아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짜릿한 행복감이었다.
물비빔에 들어간 가오리도 맛있었지만 태생이 고기파라서 다음에 가면 물냉으로 도전해보고 싶네요.
- 면발의 쫄깃함이 살아있음
- 국물 맛이 깊고 깔끔함
- 양념이 달콤매콤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음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왼쪽은 왕밀면이고, 오른쪽은 물비빔밀면 곱배기 입니다. 비주얼에서 벌써 압도 당합니다.
아 뽀사시 필터 잘못눌러서 잘 안보이긴한데 돈까스 먹는데 고기밑에 초록색이 깔려있었다. 먹다가 의아했는데 사장님 인스타그램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비밀소스와 양파를 넣으셨군요. 밀면도 그렇고 돈까스도 그렇고 고객의 건강까지 신경써주시니 더욱더 좋아지네요.
가게 분위기와 서비스 수준은?
내부는 깔끔하고 밝은 조명이 인상적이었어요.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고요. 주문할 때도 설명을 자세히 해주시고, 다 먹고 나가는데 인사도 꼭 하세요. 서비스 하나만 봐도 이곳은 다시 올 가치가 있어요.
재방문한 진짜 이유, 내 기준 원탑
청결도 청결이지만, 열정과 정성이 가득한 한그릇의 음식을 먹는 다는것은 삶의 희망입니다. 사실 맛있는 밀면집은 많지만, 제 기준에서는 이곳이 원탑이에요. 지난번 먹고 나서도 계속 생각났고, 이번에 재방문해서도 실망이 없었어요. 맛, 서비스, 분위기 3박자가 딱 맞는 곳이에요. 특히 여름철에 이만한 곳 찾기 쉽지 않죠. 중독성 최고! 먹다가 사장님께 지난번에 먹었는데 속이 부담스럽지 않은 밀면은 이곳이 처음이었다고 이야기했더니 비밀을 가르쳐주시더라구요. 알고나니 다른데는 더 못가겠네요. 아 비밀을 지켜드릴라고 했는데 영상에 나오네요. 나만 아는 비밀인줄알고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될까봐 조마조만했네요.
왕밀면냉면 중앙동점 강경철 대표님 현장 스케치 바로가기
요소 | 만족도 |
---|---|
맛 | ★★★★★ |
가격 | ★★★★★ |
서비스 | ★★★★★ |
위치, 주차, 꿀팁 총정리
가게는 부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도 좋아요. 중앙동 지하철도 가까우니 주차는 가게 전용 공간은 없지만, 근처 유료주차장이 많아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다만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가는 걸 추천해요!
- 부산역 1번 출구 기준 도보 약 7분
- 근처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 (1시간 기준 2,000~3,000원)
- 주말 점심시간은 웨이팅 필수, 오전 11시 30분 이전 도착 추천!
현재는 별도의 예약 시스템 없이 선착순 방문만 가능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엔 빨리 가는 게 좋아요.
좌석 간 간격도 넓고, 깔끔한 인테리어라 가족 단위 방문도 좋아요. 아이용 식기도 제공됩니다.
매콤한 편이긴 하지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준이에요. 더 맵게/덜 맵게 요청도 가능하답니다.
혼자서 오는 손님도 많아요! 바 형태 좌석은 없지만, 조용히 즐기기 좋아요.
네, 사리 추가 가능합니다. 곱빼기로 주문하거나, 나중에 추가도 가능해요.
오전 10:30 부터 오후 7:30까지 운영하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방문 전 확인하는 게 좋아요!
여러분도 저처럼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곳’ 있으신가요? 저한텐 바로 이 ‘왕밀면냉면’이 그런 곳이에요. 부산에 내려온지 어언 2개월째 매일 맛집이라고 들리고는 있지만 이곳을 감히 원탑으로 꼽습니다. 부산을 여행하시면서 부산역 근처에서 밀면 한 그릇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고민 말고 들러보세요. 언젠가 이곳에서 여러분과 마주칠지도 모르겠네요 :) 다음에 또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댓글로 여러분의 원탑 맛집도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