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햄버거, 진짜 미국 맛 맞을까? 서울역 파이브가이즈 치즈버거에서 느낀 찐 경험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햄버거 덕후인 저로선 이런 소식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지난 주말, 친구랑 서울역에서 약속이 있었는데 마침 그 유명한 ‘파이브가이즈’가 눈에 띄더라고요. 미국에서 이미 소문난 그 맛, 과연 한국에선 어떨까? 궁금증 가득 안고 치즈버거를 먹고 온 후기, 지금부터 솔직하게 공유해볼게요. 다들 알겠지만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버지니아주에서 머렐 부부가 창업했는데 아이들이 5명이라서 거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위치와 분위기부터 기대감 업
서울역사옆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은 말할 것도 없고요, 매장 외관부터 미국 느낌이 물씬 납니다. 내부는 꽤 넓고, 오픈 키친이라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것도 흥미롭더라고요. 붉은 타일과 흰색 벽이 대비되어 눈에 띄는 인테리어도 인상 깊었어요. 대기줄이 길었지만, 기대감을 잔뜩 안고 기다릴 수 있었어요. 서울역 파이브가이즈 치즈버거는 미국 정통 수제버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두툼한 패티와 꾸덕한 치즈, 신선한 토핑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역점은 172석 규모로 넓고 회전율이 빠르며,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대기 시간이 길지 않은 편입니다
파이브가이즈 서울역 위치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05, 커넥트플레이스 2층
찾아가는법: 지하철 1호선·4호선 서울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 두 번 타고 올라가면 롯데마트와 자라(ZARA) 매장 근처, 토끼정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KTX 하차 후 서울역 중앙 안내데스크에서 왼쪽 방향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서 직진, 자라(ZARA) 매장과 롯데마트 입구가 보이면 바로 근처입니다. 토끼정을 찾는것이 우선입니다
영업시간: 10:30-22:00
치즈버거 주문과 구성 살펴보기
치즈버거는 기본으로 패티 2장이 들어가며, 패티는 육즙이 가득하고 풍미가 진해 한 입 베어 물면 고기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치즈의 녹진함과 꾸덕한 식감이 패티와 잘 어울려,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닌 제대로 된 수제버거를 먹는 만족감을 줍니다. 번(빵)은 부드럽고 살짝 버터향이 나서 전체적인 버거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파이브가이즈의 매력 중 하나는 다양한 토핑을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왔다고 하니 자세히 설명해주시네요. ‘올더웨이’ 옵션을 선택하면 그릴드 어니언, 머쉬룸, 마요네즈, 케첩, 머스터드, 양상추, 피클, 토마토 등 8가지 토핑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추가로 할라피뇨, 바비큐소스 등도 조합할 수 있습니다. 리틀버거와 일반버거의 차이는 패티갯수의 차이네요. 리틀은 1장입니다.
| 항목 | 선택 내용 |
|---|---|
| 패티 | 더블 비프 패티 |
| 치즈 | 아메리칸 치즈 |
| 토핑 | 양상추, 토마토, 피클, 구운 양파, 머스타드 |
한입 먹자마자 퍼지는 맛의 향연
첫 입을 베어 물자마자 고기즙이 팡 터지더라고요. 진짜 이건... 단순한 햄버거가 아니었어요. 고소한 치즈와 풍부한 패티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토핑들도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어울렸어요. 그런데 가성비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미국가는거에 비하면 저렴하죠.
- 고기가 육즙이 풍부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음
- 치즈와 토핑의 조화가 완벽
- 번은 부드럽고 버터향이 은은함
가격 대비 만족도는?
솔직히 말하면, 가격을 처음 봤을 땐 "와 좀 세다" 싶었어요. 치즈버거 하나가 1만 4천원대니까요. 하지만 한 입 두 입 먹다 보니 납득이 되더라고요. 고기 퀄리티나 토핑, 서비스까지 감안하면 그리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항목 | 내용 |
|---|---|
| 가격 | 치즈버거 14,900원(2025.5월기준) |
| 양 | 한 끼로 충분한 든든함 |
| 만족도 | ★★★★☆ (4.5/5) |
다른 수제버거와 비교해보면
파이브가이즈의 치즈버거는 단순한 고급 수제버거라기보단, 미국식 정통 버거에 가깝다는 느낌이에요. 쉑쉑버거나 모스버거, 이태원 수제버거들과 비교해보면 이렇습니다:
- 쉑쉑은 좀 더 부드럽고 달콤한 맛, 파이브가이즈는 고기 맛이 진함
- 모스버거는 가성비, 파이브가이즈는 본격 미국식 분위기
- 이태원 수제버거는 창의적인 조합, 파이브가이즈는 정통 맛에 충실
누구에게 추천할까?
파이브가이즈 서울역점의 치즈버거는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미국식 정통 버거 맛이 궁금한 분
- 육즙 팡팡 터지는 패티를 좋아하는 분
- 서울역 근처에서 맛있는 점심을 찾는 분
- 프렌차이즈보다 개성 있는 맛을 원하는 분
개인적으로 먹어본 미국 현지 맛과 매우 유사했어요. 특히 패티의 풍미와 조합 방식이 미국스러웠습니다.
네! 원하는 대로 토핑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어서 커스터마이징의 재미가 있어요.
더블 패티 기준으로 꽤 든든해요. 단품인데도 한 끼로 충분했습니다.
한두 번은 경험해볼 만한 맛이에요. 고기 질이나 조리 과정,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감안하면 수긍할 수 있는 가격입니다.
주말엔 20~30분 정도 기다릴 수 있어요. 평일 오후엔 좀 여유로운 편입니다.
네, 포장 가능합니다. 다만 치즈가 식으면 조금 굳으니 되도록 현장 섭취를 추천해요.
파이브가이즈 서울역점 치즈버거,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볼 만한 맛이었어요. 단순히 햄버거를 먹는 게 아니라, 미국 분위기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었거든요. 여러분도 언젠가 이 맛을 느껴보셨으면 해요. 혹시 다른 지점도 비슷한지, 다음엔 강남점도 도전해볼까 해요. 혹시 먼저 가보신 분 있다면 댓글로 후기 나눠주세요!